2024년 1월 6일, 토트넘 임대이적이 임박했다는 뉴스가 나왔고, 라이프치히와 토트넘은 구매옵션을 포함한 최종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날, 높은 명성과 신뢰도를 가진 축구 기자 로마노에 따르면,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으로 향하고 있다는 정보도 알려졌죠.
로마노의 언급에 따르면, 베르너가 토트넘 행을 선택하는데 단 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로마노 기자의 시그니처와 같은 "Here we go" 가 나오며 토트넘으로의 임대이적이 확실시되었습니다.
(로마노 기자의 SNS에 Here we go가 뜨면 사실상 맞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임대료는 없고, 추후 시즌이 끝나면 영입조항에 15~20M 유로, 즉 1500만 ~ 2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포함되어있다고 하네요.
라이프치히에서 원래 11번의 등번호를 사용중이었으나, 토트넘에서 브리안 힐이 이미 11번을 쓰고있어서,
등번호는 16번으로 결정됬다고 합니다.
토트넘은 2월 초중순까지 손흥민이 없습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으로 차출되었고,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는 가정하에, 2월 11일까지 아시안컵 경기를 뛰어야 하죠.
FA컵 번리전때 공격진이 너무나도 답답했고, 이를 베르너가 얼마나 해결해 줄 지 기대됩니다.
라두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국적의 센터백으로, 2002년생 입니다.
기존 소속팀은 제노아로, 세리에A 소속 입니다.
토트넘에는 센터백이 매우 부족하죠.
로메로, 반더벤, 다이어, 필립스 이렇게 4명 있는데, 필립스는 2005년생 유망주이고, 다이어는 수비를 할줄 모릅니다.
로메로와 반더벤의 의존도가 아주 높은 상황인데, 이 둘이 둘다 부상을 당해버리니,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이 센터백으로 나오는 아주 불안한 경기를 치뤄왔습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의 불안한 수비를 안정시켜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191cm, 80kg로 피지컬이 뛰어나고, 달리기가 아주 빠른 선수입니다.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아주 공격적인 전술이기에, 라인을 많이 올리는데이때 역습을 당하게 되면 뒷공간이 열리며 센터백들이 빠르게 공격수를 쫒아가야 합니다.그런 부분에서 드라구신은 토트넘에게 필요한 센터백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단점이 있다면 아직 나이가 어린 선수여서 그런지 몰라도 빌드업을 할 때 잔실수가 많은 편입니다.토트넘 축구는 후방빌드업이 참 중요한데, 드라구신이 토트넘에서 어떻게 해 줄지 궁금하네요!
2023-24 시즌 리버풀 23인의 총 주급의 합은 262만 파운드 이고, 한화로 약 43억 8000만원 입니다.
총 연봉의 합은 1억 3624만 파운드로, 약 2280억원 입니다.
리버풀은 맨유, 맨시티, 아스날, 첼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5번째로 주급/연봉을 많이 사용하는 팀입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중, 트로피의 개수가 가장 많은 팀입니다.
리그우승횟수는 19회로, 20회인 맨유보다 하나 더 적지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는 맨유보다 3개나 더 많은 6개나 있습니다.
FA컵과 EFL컵(=리그컵) 트로피 까지 다 합쳐도 맨유보다 트로피가 하나 더 많은 리버풀입니다.
즉, 엄청난 역사와 근본을 자랑하는 구단이죠.
현재 맨유는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선수단의 퀄리티도 많이 부족합니다.그렇지만, 리버풀은 역사와 근본의 구단 답게, 주급을 다른 빅클럽에 비해 적게 사용하더라도, 꽤나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고, 성적도 준수하게 내 오는 중입니다.이번시즌 2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 시점 기준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리버풀 입장에선 3년 연속 우승해온 맨시티의 기세를 꺾고 싶을겁니다!(저는 맨시티 팬이라서 조금 덜잘했으면....합니다 ㅋㅋ)
2023-24 시즌 첼시 28인의 총 주급의 합은 298만 7000파운드 이고, 한화로 약 49억 입니다.
총 연봉의 합은 1억 5532만 4000파운드로, 약 2583억원 입니다.
첼시는 맨유, 맨시티, 아스날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째로 주급/연봉을 많이 사용하는 팀입니다.
첼시는 근 2년간, 1조 5000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서 선수들을 영입했고, 선수단보강을 했습니다.
그러나, 20라운드가 지난 지금, 10위라는 처참한 위치에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시즌에 오기도 했고,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을 이제 막 데려온것이니
다음시즌이나 다다음시즌에는 충분히 올라올거라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첼시의 홈구장인 스탠포드 브릿지(Stanford Bridge)는 약 4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입니다.타 빅클럽들에 비하면 작은 규모입니다.그러나, 첼시는 홈구장을 리모델링하기 쉽지 않은것이, 구장의 위치가 우리나라로 치면 강남 한복판에 있습니다.땅값이 런던 안에서 아주 비싼 곳에 있어서 확장비용이 많이 들고,더군다나 지반이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크게 확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찌됬든 구단의 미래를 위해 구단이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관중수입이 정말 중요한데 말이죠.주급도 꽤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가 엄청 돈을 잘버는 구단도 아니기 때문에근 몇년간은 눈에 띄는 좋은 성적을 내긴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2023-24 시즌 아스날 25인의 총 주급의 합은 319만 3000파운드 이고, 한화로 약 53억 입니다.
총 연봉의 합은 1억 6603만 6000파운드로, 약 2760억원 입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다음으로 3번째로 많은 주급을 지출하는 팀입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영국 풋볼 1부리그 전체 우승 3위에 달하는 명문팀입니다.
그러나 최근 우승이 2003-04시즌 이고, 지금까지는 우승이 없죠.
아스날 팬분들 입장에선 이번 시즌이 정말 기회이고 간절했을텐데,
현재 20라운드 까지 진행된 시점 기준으로, 19,20라운드를 모두 지며 4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직 승점이 크게 벌어져 있는것은 아니어서 괜찮지만, 맨시티나 리버풀 입장에선 더 좋고 괜찮은 상황이네요.
같은 북런던의 라이벌 팀인 토트넘에 비교해서는 약 50%의 주급/연봉을 더 사용하고 있습니다.그 대신, 그만큼 충분히 좋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죠.특히, 이번시즌 여름에 1억파운드 이상 (1700억가량) 써서 데클란 라이스 선수를 데려온 것은 아스날 입장에선 정말 훌륭한 영입이었다고 봅니다.
이정도의 아스날 스쿼드라면, 최소한 챔피언스리그권(4위 이내)에는 무조건 들어갈 수 있는 스쿼드입니다.